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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뭄지역 중장기 대책 수립키로


전라남도는 기후변화로 매년 반복적으로 가뭄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근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신안 등 4개 군 10개 지구에 대해 해당 군에 상습 가뭄 재해지역으로 지정할 것을 권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라남도가 상습 가뭄지역 실태를 조사한 결과 무안·영광·진도·신안 등 10개 군이 상시 가뭄 지역으로 파악됐다.

세부 유형별로 농업용수 가뭄지역은 10개 군 46개 지구, 생활용수 가뭄지역은 영광·신안 2개소다. 이 가운데 신안군이 19개소로 가장 많았다.

현재 전남지역에서는 농업용수 가뭄지역 가운데 면적이 50ha 이상이거나 소요사업비 10억 원 이상인 4개 군 8개 지구가 상습가뭄재해지역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수혜면적 및 소요사업비가 비교적 적은 나머지 9개 군 38개 지구는 시군에서 단기 대책을 수립해 추진토록 하고 있다.

가뭄지역 가운데 단기 대책이 필요한 곳은 38개 지구로 103억 원이, 상습 가뭄재해지역 지정 등 장기대책이 필요한 곳은 10개 지구로 412억 원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분석됐다.

전라남도는 관정 개발 및 소규모 양수장 개발 등 단기 대책이 필요한 38개 지구에 대해서는 한발 대비 용수 개발사업, 저수지 준설사업 등을 통해 5년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상습 가뭄 재해 지역으로 지정 권고된 10개 지구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 및 항구적 가뭄 해소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국비 및 지방비를 확보, 연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상습 가뭄을 해소함으로써 도민들에게 안전한 물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화종 전라남도 자연재난과장은 "가을 가뭄을 대비해 용수 공급 부족 지역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범도민 물 절약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뭄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전라남도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8-17일 16: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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