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초등학교 교사 대상 역사수업 연수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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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개학을 앞둔 16∼17일 광주시교육과학연구원에서 초등학교 5학년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새 학기 역사수업을 위한 연수가 진행됐다.
지난 정부가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려 했고 박근혜 정부에서 만든 초등학교 사회과(역사) 교과서 또한 왜곡, 축소, 편향된 서술 논란이 제기됨에 따라 광주시교육청은 작년부터 학기가 시작되기 전 해당 연수(초등교원 사회과 연수)를 추진해 왔다.
연수 대상은 직접 역사과목을 담당하는 광주시교육청 관내 전체 5, 6학년 담임교사다.
17일 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땀 흘리며 연수에 참여하는 교사들을 찾아 나선 장휘국 교육감은 "즐겁고 쉽게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수업이 되도록 선생님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역사수업을 통해서 학생들이 단순한 지식을 얻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역사의식을 키우고 이를 통해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가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선생님들의 연구와 노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지난 정부 중·고등학교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역사학자, 교사뿐 아니라 대다수 국민의 강한 저항과 촛불의 위력으로 폐기된 바 있다.
현재 국정교과서로 돼 있는 초등 사회과(역사) 과목만 여전히 수정되지 않은 채로 학생들이 배우고 있다. 이에 초등학교의 역사교과서 또한 국정이 아닌, 검정교과서로 전환돼야 한다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개진되고 있다. (끝)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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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7일 17:10]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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