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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다산동 마을문화거리 '어울장' 오세요

서울중구, 다산동 마을문화거리 '어울장' 오세요 - 1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23일 정오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일대에서 '다산동 마을문화거리 어울장'을 연다.

4시간 동안 펼쳐질 이번 행사는 다산동 마을문화거리를 알리고 활성화하기 위해 주민이 직접 꾸미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마을축제다.

동호로 11길 다산동 마을문화거리는 지하철 약수역에서 나눔의 교회까지 500m에 이르는 구간이다.

신당종합사회복지관, 나눔의 교회, 느티나무 어린이도서관, 다산동주민센터 등 마을문화거리에 자리 잡은 기관들과 써드플레이스, 예감터 여민 등 한양도성 다산성곽길의 문화시설들이 힘을 보탠다.

어울장이란 이름처럼 마을문화거리 바자회와 장터가 마련되며 문화 체험부스와 한가위 맞이 행사도 있을 예정이다.

주민들이 행사의 주인공인 만큼 별도의 기념식은 하지 않는다.

마을문화거리 바자회에서는 그동안 기관들이 기부받은 의류와 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나눔의 교회와 느티나무 어린이도서관에서 운영하며 바자회 수익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주민과 함께 운영하는 마을문화거리 장터에서는 추석 물가 걱정을 더는 데 도움이 되도록 참기름, 미역, 젓갈 등 다양한 먹거리를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 자리에는 다산성곽길에서 위치한 문화시설들이 동참한다.

'AA 세라믹 스튜디오'에서는 각양각색의 도자기 공예품을, '써드플레이스'에서는 커피원두를 선보인다.

마을문화거리 체험부스에 가면 갖가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다산성곽길 문화시설들을 맛보기로 이용해 볼 수 있다.

'써드플레이스'에서 접시 그림 그리기를 운영하고 이달 1일에 문을 연 '예감터 여민' 과 함께 오방색 매듭팔찌를 만들 수 있다.

그 밖에 짚신 만들기, 한가위 덕담 캘리그라피, 버스킹 공연도 방문객을 맞는다.

끝으로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한가위 맞이 행사장에서는 한가위 대표 음식인 송편 빚기와 추석빔 한복을 입고 기념사진 찍기에 참여할 수 있다.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왕 선발 등 전통놀이를 즐기고 소원을 빌어보는 순서도 준비된다.

아울러 행사 중에는 인근 12개소의 음식점, 카페 등의 마을가게에서도 10% 할인 이벤트를 펼쳐 행사 분위기를 돋우게 된다.

한편 중구는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앞길 70m에 대해 차량을 통제할 예정이다.

중구는 주거와 문화, 상업이 공존하고 있는 다산동 마을문화거리를 명소로 가꾸기 위해 힘쓰고 있다.

2015년부터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주택 노후벽면 도색, 범죄예방 특수형광물질 도포 등 환경개선을 추진해왔다.

올해 세 번째를 맞는 어울장 역시 이러한 명소화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15일에는 명소거리에 걸맞은 도시미관을 갖추도록 이 일대와 인근 동호로 12길의 117개 점포에 대한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해 작고 개성 넘치는 LED 간판으로 교체했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문화와 인심이 넘치는 어울장을 통해 다산동 마을문화거리만의 따뜻한 분위기와 더불어 일주일 후 시작될 한가위의 기분을 미리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서울중구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09-20일 10: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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