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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개원 1주년 기념 '로마 한국주간' 개최

주이탈리아 한국문화원, 개원 1주년 기념 '로마 한국주간' 개최 - 1

주이탈리아한국대사관(대사 최종현)은 한국문화원(원장 이수명)과 함께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이탈리아 수도 로마에서 한국의 정치·경제·문화예술 전반을 소개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24일 경제행사 '중소기업 협력 세미나'를 시작으로 25일 문화행사 '이선영 한복패션쇼'와 '조각보 전시' 개막식, 26일 공공외교 포럼 '이탈리아와 한국: 기회와 도전'과 전통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27일 한류행사 'K-Pop 스타 화장법 따라하기'가 이어지며 다도와 다식 체험, 전통매듭·다기보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세부적으로 24일 오후 5시 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중소기업 협력 세미나'는 양국 중소기업 간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우리 측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해양수산부 대표단·KOTRA 밀라노 무역관, 이탈리아 측에서는 경제개발부·외교부·중소기업협회 및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행사이다.

중소기업 협력은 지난 9월 유엔총회 계기 문재인 대통령과 젠틸로니 총리 간 정상회담에서도 중요하게 다루어진 바 있다.

한국 정부는 중소기업청을 격상해 중소벤처기업부를 신설하는 등 중소기업 발전에 높은 관심이 있고 이탈리아는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탄탄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이 많은 중소기업 강국으로 손꼽힌다.

이번 행사는 양국 중소기업 간에 기술·인력·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류·협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5일 오후 6시에는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대표 하재구)와 공동주최하는 '손끝에서 한땀 한땀 피어나는 조각보' 전시회 개막식이 문화원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연구소 소속 작가 38명의 색 피어나다(백옥철), 잠시 머무르다(이성희), 낙엽지는 밤(송희수) 등 작품 48점이 11월 15일까지 전시된다.

그리고 오후 7시에는 이선영 한복디자이너 초청 한복패션쇼가 문화원 다목적홀에서 개최된다.

이선영 디자이너는 태극기·왕실·퓨전 한복 60여 벌을 소개할 계획이며 특히 양국의 협력을 기원하며 양국의 국기를 담은 한복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이선영(1971년생, 여) 디자이너는 1990년 한복 자수 입문 이후 국제관광전·한중 문화스타 어워즈·한국식문화대축제 한복패션쇼를 개최했고 위안부피해 할머니께 한복을 기증했으며 현재 이선영 한복을 운영 중이다.

26일 오전 10시 Palazzo Rondinini에서는 주이탈리아대사관과 이탈리아 국제문제연구소(Istituto Affari Internazionali) 공동 주최로 한반도 문제 및 한국과 이탈리아 관계에 대한 공공외교 포럼이 개최된다.

'이탈리아와 한국: 기회와 도전'이라는 대 주제 하에 1세션은 북핵 문제, 2세션은 한-이 협력 확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날 핵실험·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연쇄 도발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과 한-이간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떻게 협력을 증진할지에 대해 양국 전문가를 초청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오후 7시 문화원에서는 개원 1주년을 맞아 전통국악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국악원 단원들과 온나라 경연대회 수상자로 구성된 공연단은 천년만세, 상령산, 가곡 언락, 춘앵전, 태평무, 아리랑연곡 등의 곡과 춤을 무대에 올린다.

27일 오후 7시 문화원 다목적홀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임채열이 선보이는 한국화장법 시연이 펼쳐진다.

현지인들에게 한국 여성들이 즐기는 메이크업과 유명 K-Pop 스타 화장법을 전수한다.

임채열(1981년생, 남) 아티스트는 창원 문성대학 피부미용학과를 졸업했고 CHANEL· VIDI VICI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근무했으며 현재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이외에도 24일부터 26일까지 (사)부풍오감차문화원이 주관하는 다도와 다식 체험이 문화원 사랑방에서 오전과 오후에 걸쳐 진행되며 24일과 26일에는 쌈지사랑규방공예연구소가 진행하는 전통매듭과 다기보 체험이 오전과 오후에 나누어 펼쳐진다.

2016년 10월 26일 유럽에서는 10번째로 문을 연 한국문화원은 특화된 한식행사와 한지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문화예술기관과 젊은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최종현 이탈리아대사는 "올해 한국주간은 한국의 전반적인 정치·경제 상황과 고유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탈리아 국민이 많이 찾아와서 한국을 더 많이 느끼고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끝)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10-19일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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