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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구 충장축제, 관람객 편의시설 준비 '눈에 띄네'

광주동구 충장축제, 관람객 편의시설 준비 '눈에 띄네' - 1

동구 동명동에 거주하는 주부 김미영(35.여) 씨는 올해 충장축제에서 HOT, 핑클 등 90년대 인기 절정의 아이돌댄스곡을 접할 수 있다는 소식에 마음이 들떴지만 이제 갓 돌 지난 딸의 수유 걱정 때문에 쉽게 방문할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러다 동구 페이스북을 통해 축제 기간 수유실을 운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19일 저녁 5·18민주광장 주무대서 열린 '댄싱 90's' 행사장을 찾았다.

김 씨는 "수유실에 편안한 의자와 편의용품이 비치돼있어 아무 불편이 없었다"면서 "아기엄마들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수유실과 유모차 대여 등 주최 측의 꼼꼼한 배려에 감탄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시아최대 거리문화예술축제인 '제14회 추억의 충장축제'가 수준 높은 프로그램들이 연일 펼쳐지며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관람객들을 위한 맞춤형 '5종 편의시설(수유실, 유모차·휠체어 대여, 화장실, 핸드폰충전, 물품보관함)'이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동구는 유아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을 위해 축제장 5개소에 수유실을 운영하고 있다.

주무대 옆 1개소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3개소, NC웨이브 1개소 등의 수유실에는 위생용품과 물티슈, 화장지 등 여성용품과 기저귀, 유아침대 등 유아용품 그리고 안락의자, 냉온수기, 냉장고를 비치했다.

이와 함께 어린 유아를 태울 수 있는 유모차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노약자를 위한 휠체어를 비치해 이용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동구는 많은 방문객이 한꺼번에 몰리는 충장축제 기간 동안 공중화장실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충장로금남로상인회·충금지하상가상인회 등의 협조를 얻어 113개소의 개방화장실을 확보하고 공중화장실 6개소, 이동화장실 7개소에 화장지와 비누, 탈취체 등 편의용품을 비치했다.

또 스마트폰을 충전하고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물품보관함 부스 3개소를 마련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친구와 함께 충장축제를 찾은 김태경(26.여) 씨는 "충장축제에서 사진과 동영상을 많이 찍다 보니 핸드폰 배터리가 금방 떨어져 속상했는데 충전소가 있어 너무 반갑고 좋았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이번 충장축제는 관람객 중심의 축제를 구현하기 위해 편의시설 확충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축제가 끝나는 순간까지 관람객들이 축제를 관람하는 데 조금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광주광역시동구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10-20일 17: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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