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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도국 여성역량개발, '새일센터' 통해 배운다

개도국 여성역량개발, '새일센터' 통해 배운다 - 1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여성 관련 국제개발협력(ODA) 사업의 하나로 개발도상국 현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를 초청해 한국의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사례를 공유하는 '2017년도 제2차 여성직업능력개발 초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실시되며 아프리카·중남미 지역의 11개국 18명이 참가한다.

참가국은 아프리카의 가나(2), 르완다(2), 우간다(2), 짐바브웨(2), 케냐(1), 코트디부아르(2), 탄자니아(2), 모잠비크(2)이며 중남미는 콜롬비아(1), 파라과이(1), 페루(1)에서 참가한다.

연수프로그램은 개도국 여성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에 기여하고자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제1차 연수는 아시아·중앙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진행됐다.

지난 2016년까지 총 49개국 288명이 초청연수에 참가했다.

이번 연수프로그램은 강의·현장방문, 워크숍(공동연수)으로 구성되며 참가자들이 한국의 여성직업능력개발 관련 정책에 대해 배우고 자국의 특성에 맞는 정책 모델을 개발하는 역량을 키우게 된다.

한국의 여성직업교육훈련, 여성창업 우수사례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한국형 여성직업능력개발 모델인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직접 방문한다.

또한 참가국 여성들이 주로 농촌 지역에 기반을 둔 산업에 종사한다는 특성을 고려해 지역특화 우수사례 현장인 '용인 학일마을'을 방문한다.

용인 학일마을은 염색체험, 모내기, 벼수확 등 40여 가지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3년 이후 한 해 방문객이 1만 명 이상이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담근 된장·고추장 등 특산물을 판매해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이번 연수는 유엔 여성기구(UN Women) 및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와 연계한 강의를 강화해 분쟁·재난 등 취약상황에서의 정책개발 기법을 보다 전문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국가발전 방안에 젠더 관점을 반영하는 것은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성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또한 "연수 참가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성 평등 증진과 여성인력 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국의 여성직업능력개발 정책을 발전시키는 데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

출처 : 여성가족부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10-23일 17: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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