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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청, '제42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자 발표

<사진> 대통령상 수상작 용봉문함(박옥병 作)
<사진> 대통령상 수상작 용봉문함(박옥병 作)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조현중)이 주최하고 (사)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가 주관한 제42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심사 결과, 대통령상에 박옥병 씨의 '용봉문함' 등 총 155 작품 367점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공예기술의 원형 전승과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73년 '인간문화재 공예작품전시회'로 시작해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한 전통공예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공모전이다.

이번 공예대전에는 12개 분과에서 총 276 작품 598점이 접수(8.29∼31.)됐으며 1차 심사(9.7.)와 대국민 공개 검증(9.8∼17.), 전문가 현장실사(9.18∼29.), 특별감사위원회(10.12.)를 거쳤다.

이어서 7개 분과 7개 후보작(제1분과, 제2분과, 제5분과, 제6분과, 제10분과 대상작 없음)을 대상으로 최종 심사(10.18.)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호림박물관 소장 작품인 '대모 용봉문 옷상자'를 재현한 박옥병 씨의 '용봉문함(龍鳳紋函)'이 대통령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대모(玳瑁)와 어피, 자개, 동선, 칠가루 등을 사용한 전통문양 표현이 충실하고 매우 조화로우며 특히 대모 작업은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는바, 기량이 뛰어나고 출중하며 내·외부 옻칠 또한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 준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또한 국무총리상에는 김성훈 씨의 '금, 슬',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는 김명자 씨의 '철릭(조선 시대 남성들이 입었던 대표적인 의복 중 하나)', 문화재청장상에는 유재숙 씨의 '군학도'가 선정됐다.

국립무형유산원장상에는 김선정·김문정 씨의 '조선왕실어보의 보통(임금의 시호가 적힌 도장을 담는 통), 보록(보통을 담는 상자), 쇄약시(자물통과 열쇠, 주머니)'가 선정됐다.

또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상에는 남유미 씨의 '삼작노리개 5종',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이사장상에는 박영희 씨의 '책가도병풍'이 각각 선정됐다.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 수상작의 시상은 11월 18일 인사동 아라아트센터에서 진행되며 전시도 함께 이뤄진다.

더 자세한 사항은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02-3453-168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끝)

출처 : 문화재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10-23일 14: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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