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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수압조절장치 자체 기술개발로 예산절감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수압조절장치 자체 기술개발로 예산절감 - 1

창원시 상수도사업소(소장 김상환)은 상수도 급배수관의 수압을 원격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수압제어장치와 외국기술에 의존하던 공압증폭기를 자체 개발해 고도의 수압관리 기술을 확립해 수입장치 구매비용과 누수손실 비용 절감, 시민 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수압이 높거나 낮으면 잦은 누수와 저수압으로 인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수도사용에 큰 불편을 겪고 부적정 수압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누수 및 복구의 반복으로 불필요한 예산이 수반된다.

이에 창원시 상수도사업소는 2007년부터 마산급수지역의 누수절감사업을 시행하면서 국내 최초로 영국에서 개발한 수도관 수압 조절장비를 도입한 바 있으나 기술이전 거부와 수선 지연, 고가의 구매비용 등으로 수압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문제점을 타개하고자 창원시는 외부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수압관리의 해결점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으며 그 결과 2009년 수압제어장치와 제어프로그램 자체개발을 완료하고 2016년까지 수입품을 대체해 35대를 급수지역에 설치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8년 동안 쌓인 수압제어 기술 노하우를 활용해 제작원가를 절감하고 수압 제어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2종의 수압제어기를 2017년 10월에 자체 개발했다.

이 신형 수압제어기는 2017년 10월부터 고지대 급수지역 16개소, 저지대 급수지역 8개소에 설치됐다.

또한 시는 그동안 수입품에 의존하던 감압밸브 공압증폭기를 국산화하고 단순 고정 감압을 하던 곳에 수압제어기와 공압증폭기를 추가 설치해 적정한 수압제어를 하고 있다.

외국제품 설치비용의 약 90% 정도를 절감할 수 있어 창원시는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인 고도 수압제어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2017년에만 4억여 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창원시 상수도사업소 김상환 소장은 "누수탐사와 함께 적정 수압제어가 누수를 줄이기 위한 최선책이라 인식하고 끊임없이 수압관리와 기술개발을 한 결과 마산급수지역의 누수율이 2004년 대비 20% 줄어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김 소장은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전문성 향상으로 소중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수도행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창원시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11-17일 14: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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