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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실' 수료식 개최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어교실' 수료식 개최 - 1

고양시(시장 최성)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4일 센터 다목적실에서 다문화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이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2017 한국어교실 수료식'을 진행했다.

결혼이민자 한국어교실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6개소에서 220여 명이 참여해 총 10개월 과정으로 진행됐다. 각 과정별로 100시간을 교육받고 출석률 80% 이상, 성취도 평가 60점 이상을 받아야 이수 가능하다.

김승일 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1년 동안 한국어 공부를 하느라 수고가 많았다"며 "한국사회에 잘 적응하기 위해서는 한국어를 빨리 익혀야 한다. 모두 목표를 이뤄서 행복하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의 한국어교육과 여성가족부 한국어교육의 차이점을 설명하며 계속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불가리아에서 온 결혼이주여성 유엘레나 씨는 "결혼한 지 7년이 됐으나 한국어 공부를 하지 않고 있었다. 쌍둥이 아들을 낳고 2∼3년 전부터 센터에서 한국어 공부를 하게 됐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녀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며 한국사회의 일원으로 열심히 생활하겠다는 열의가 강해졌다고 덧붙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국어교실 수강생 중 임신 중인 9명에게 아가용품이 깜짝 선물로 전달됐다. 반별 수강생 대표들이 자신을 가르쳐준 한국어강사에게 감사의 꽃을 가슴에 달아 주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기념식 후에는 수강생 장기자랑 및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됐다.

각각 노래와 합창, 댄스 등을 선보여 행사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한국어교육을 즐겁게 마무리한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5시 소메르 뷔페에서 '2017년 다문화가족 가족사랑의 밤' 행사를 하고 한해 사업을 마감한다.
(끝)

출처 : 고양시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12-18일 10: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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