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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교 전망대에 '어린 왕자의 바오밥 나무' 등장

울산 동구가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울산대교 전망대 입구에 바오밥 나무 형상의 광섬유 조형물을 지난 15일 설치했다.

3m 높이의 이 조형물은 생텍쥐페리의 동화 '어린 왕자'에 나오는 바오밥나무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어린 왕자의 꿈(Dream of the Little Prince)'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 조형물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관광 테마10선 사업비로 확보한 총 3천만 원의 예산으로 광섬유 소재로 제작됐으며 지난 10월부터 두 달여 간의 작업 끝에 전망대 입구에서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

동구는 울산 12경 중 하나로 야경 관람을 위해 찾아오는 야간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는 울산대교 전망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조형물을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보이는 울산공단의 은은한 불빛을 광섬유 빛으로 형상화해 동화 속 어린 왕자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포토존으로 만들고자 했다"며 "방문객들이 광섬유 나무 조형물을 보면서 동심을 느끼고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울산동구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7-12-18일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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