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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매실청 공급으로 가축 질병 예방 효과 톡톡히 봐

광양시가 농가에 공급한 매실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 질병 예방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겨울 철새가 날아오는 12월부터 매년 수만 마리의 철새가 바다와 강으로 날아들면서 오리, 닭 등에 고병원성조류독감 AI가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다.

AI가 발생한 지역에서는 가금의 살처분으로 인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지만, 광양시는 지금까지 AI, 구제역이 한 번도 발생치 않은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

시는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2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가축 급여용 매실액 3,305ℓ를 소, 돼지, 닭 사육농가에 공급했다.

그 결과 가축들의 면역력이 증가해 가축 농가로부터 송아지 설사병, 소 전염성비기관염, 구제역, AI 등 각종 질병 발생이 억제돼 가축 폐사율이 줄었다며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도 사업비 4천만 원을 투입해 기존의 3,305ℓ에서 6,610ℓ로 확대해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방역초소 근무자 확대편성과 방역초소 시설정비를 실시하는 등 AI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동순 축산팀장은 "전국이 AI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광양매실청을 통한 각종 가축 질병 면역성 강화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병원성 AI 유입방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의 대표 과실인 광양매실에는 사과산, 구연산, 옥살산이 많이 함유돼 있고 이와 같은 유기산은 피로회복과 해독작용, 살균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약이 귀했던 옛 선조들은 민간요법으로 소화불량, 배탈, 설사, 면역력이 떨어질 때는 매실액 한 컵으로 단방치료를 했다고 한다.
(끝)

출처 : 광양시청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8-01-17일 12: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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