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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말발굽 따라가는 싱글 제주여행지 추천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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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는 미뤄뒀던 각종 모임으로 만남이 잦아진다.

하지만 혼자가 되지 않기 위해 치열하게 쌓아온 관계들에 회의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런 현상을 반영하듯 최근 새로운 관계를 맺고 인맥을 관리하는 데 권태를 느끼는 현상을 일컫는 '관태기(관계+권태기)'라는 신조어가 나왔다.

인간관계에 얽매이기보다는 관태기에 맞서 자신을 지킬 고독이 간절한 시절이다.

한국마사회는 날이 풀리면 말발굽을 따라 홀로 훌쩍 떠나 볼만한 제주여행지를 추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중 한 곳인 갑마장길은 '올레길'과 더불어 제주도에서 산책하기 좋은 길로 유명하다.

길 이름 '갑마장(甲馬場)'은 조선 시대 최고의 말, 다시 말해 갑(甲)인 말들을 사육하던 곳이라는 전통을 되살려 붙인 것이다.

갑마장길 코스에선 '따라비오름', '큰사슴이오름', '유채꽃프라자' 등 서귀포시의 명소들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겨울철 은빛 억새 물결을 담기 위해 많은 여행객이 모인다.

제주 마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품은 곳인 '조랑말 체험 공원'도 있는데 앞서 소개한 갑마장길을 걷다 보면 600년 목축문화가 살아 숨 쉬는 조랑말 체험 공원을 만날 수 있다.

'가시리 마을'에 위치한 조랑말 체험 공원은 제주 마를 테마로 다양한 시설과 체험 행사를 운영하는 전시문화 공간이다.

특히 말을 중심으로 하는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사(史)를 접할 수 있고 다양한 마구, 말과 관련한 풍습, 말총을 이용한 탕건, 말 문화를 예술로 승화시킨 작품 등도 만나 볼 수 있다.

전시를 마치고 박물관 한편에 자리한 이름 예쁜 카페에서 커피 한 잔도 마실 수 있는데 '말의 소리'란 의미를 품은 '마음(馬音)'이라는 카페이며 이곳 커피 맛이 일품이라는 손님들의 평이 있다.

이곳의 풍광과 분위기에 취한 분들을 위해 몽골식 천막집을 본떠서 만든 게르 게스트하우스도 마련돼 있으니 이곳에서 숙박하며 겨울밤의 정취도 즐겨보는 것도 좋다.

철마다 달리 피어나는 제주의 꽃과 다각다각 마차가 반기는 곳, 렛츠런팜 제주 봄이 시작되는 4월에는 유채꽃이, 봄이 무르익어 여름을 부르는 5∼6월에는 붉은 양귀비꽃, 완연한 여름이 내려앉은 7∼8월에는 해바라기가, 가을에 접어드는 9∼10월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을 이룬다.

마사회 관계자는 "제주 어디를 가나 고운 꽃들이 넘실대지만, 이곳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제주만큼 많은 꽃을 한 번에 보고 즐길 수 있는 곳은 드물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잘 닦인 목장길을 따라 자전거(무료 대여)를 타며 인생 샷을 남기는 이들이 많다"고 추천했다.

말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30분 코스 트랙터 마차 투어도 인기이며 매년 2월 말부터 6월 말까지는 성인 관람객들만 대상으로 씨수말, 씨암말의 교배 관람도 가능하다.
(끝)

출처 : 한국마사회 보도자료

본 콘텐츠는 제공처의 후원을 받아 게재한 PR보도자료입니다.
[2018-01-18일 15: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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