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올해 길고양이 1천 마리 중성화로 개체 수 조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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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최성)는 최근 길고양이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올 해 9천만 원을 투입, 길고양이 1천여 마리를 중성화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민원 발생지역 중심으로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해 933건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올해도 동절기가 끝나는 3월 2일부터 1천 마리에 대한 중성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획(Trap), 중성화(Neuter), 제자리방사(Return)로 이뤄져 일명 'TNR'로 불리는 중성화사업은 길고양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도적 관리체계로 알려졌다.
▲수컷 고양이의 번식을 위한 공격성 감소 ▲발정기로 인한 소음공해 감소 ▲타 지역으로부터 새로운 고양이의 유입 차단 ▲번식억제를 통한 개체 수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성화된 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cm 잘라서 표시하는 방식으로 미수술 고양이와 구분, 일반인도 쉽게 식별할 수 있다.
길고양이 중성화를 원하는 시민은 고양시 동물보호센터(031-962-3232)로 신청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3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시는 "적절한 수의 길고양이는 쥐 매개성 인수공통 전염병을 차단하는 등 유익한 역할을 하는 생태계의 일원으로서 소중한 생명"임을 강조하며 이와 더불어 "반려동물과 이웃에 대한 존중과 배려, 이해를 부탁한다"며 중성화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끝)
출처 : 고양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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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일 17:41]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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