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지역 주민 뜻 모아 만드는 비상소화장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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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시 소방차의 신속한 접근이 어려운 지역에 필요한 비상소화장치가 지역주민의 의견이 모여 선정된 장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인천소방본부(본부장 김영중)는 3월 28일까지 인천의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설치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비상소화장치란 주택밀집지역 및 전통시장과 같이 신속한 소방차 출동이 곤란한 지역에 설치해 화재 초기에 지역주민이 직접 소화장치를 활용해 불을 끌 수 있는 시설이다.
본부에 따르면, 현재 인천지역 314곳에 비상소화장치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소방안전교부세 8천만 원을 투입해 주민이 직접 선정한 10곳에 추가로 비상소화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차 도착 전 지역주민의 신속한 대처는 대형 화재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내 고장의 안전을 위해 적극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비상소화장치 설치 신청은 관할 소방서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설치 장소는 각 소방서와 소방본부의 검토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신청 방법과 선정 절차는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끝)
출처 : 인천광역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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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6일 10:57]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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