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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유치원생 대상 친환경 식생활 교육 실시

울산 북구, 유치원생 대상 친환경 식생활 교육 실시 - 1

"애벌레가 갉아먹어 구멍이 뚫린 채소는 더 건강한 식재료입니다. 애벌레가 맛있게 먹는 채소는 우리 친구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지난 12일부터 유치원생 대상 친환경 식생활 교육을 진행해 아동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21일 화봉유치원 6세반 원아들이 북구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찾았다.

아동들은 센터 직원으로부터 친환경 식재료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다양한 식재료가 그려진 그림 색칠놀이를 이어갔다.

이어 실습실에서는 친환경 식재료를 이용한 샌드위치 만들기가 진행됐다.

삶은 감자를 으깨고 친환경 상추 등의 채소를 넣어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이번 교육은 올해 북구 지역 초·중·고교 전면 친환경급식 실시로 친환경 농업에 대한 조기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북구 지역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유치원의 신청을 받아 10개 유치원 원아 1천여 명이 교육에 참가한다.

북구 관계자는"선도적으로 친환경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우리 북구에 살고 있는 아동들이 친환경 농작물에 대해 더 많이 알아 갔으면 한다"며 "유아기 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건강증진은 물론 향후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출처 : 울산북구청 보도자료
[2018-03-21일 14:2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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