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보도자료 좌측메뉴 보도자료 전체 정치 정부 전국 경제 금융 IT/과학 생활/레저 유통/운수 제조 문화/예술 건강 사회 국제 기타
연합뉴스 홈 > 보도자료 > 내용보기 | 인쇄
영암군, 논 타 작물 재배 신청 4월 20일까지

영암군, 논 타 작물 재배 신청 4월 20일까지 - 1

영암군은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을 4월 20일까지 접수한다. 쌀 공급 과잉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타 작물의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시행하는 제도다.

논 타 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벼를 재배한 논에 벼 대신 사료작물을 심으면 ha당 400만 원, 일반작물은 340만 원, 두류은 280만 원을 지원해 벼와의 일정 소득차를 보전해 주는 제도이다.

본사업을 지원받은 경우 작물별 소득 비교를 하면 논에 벼를 재배 1h당 소득은 797만5천 원, 콩을 재배했을 경우 1억230만 원, 조사료을 재배했을 경우 962만5천 원으로 162만5천 원에서 225만5천 원의 소득의 차를 보여 벼를 재배할때의 소득보다 많았다

올해 영암의 논 타 작물 재배 계획면적은 전남 10,698ha의 9.7%인 1,037ha로 읍면 세부지침시달, 읍면별 목표 설정, 홍보 플래카드 게첨, 사업지침 설명회 등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교육·홍보 및 사업참여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0일 2018 유기농 실천 순회 교육 시 150여 명의 농가를 대상으로 유기농 실천 다짐 및 논에 타 작물 재배 참여 결의대회를 개최해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특히 영암군은 월출산 국립공원 천황사 지구에 집단화된 110ha 규모의 하계 메밀 재배단지를 조성 9월 하순∼10월 중순 소금밭 같은 하얀 메밀꽃 경관으로 관광객 유치와 메밀국수, 전병 등 메밀산업을 육성해 농업의 6차 산업화로 새로운 농업 소득원 개발을 도모하고자 논 타 작물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지원사업 대상은 2017년산 쌀변동직불금을 받은 농지 또는 벼 재배사실 확인농지에 1,000㎡ 이상 벼 이외 다른 작물을 재배한 농업인이며 지원 대상 작물은 1년생을 포함한 다년생의 모든 작물이 해당하나 재배면적 확대 시 수급 과잉이 우려되는 고추, 무, 배추, 대파 등 수급 불안 품목은 제외된다.

농지의 경우 이미 타 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간척지, 정부매입비축농지, 농진청 시범사업, 경관보전 직불금 수령농지(하계작물) 등은 제외된다.

논 타 작물 재배지원 신청은 당초 2월 28일에서 4월 20일까지 연장되어 해당 농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전남도에서는 많은 농업인들 참여 등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콩 전용수확기 공급, 2017년 논 타 작물 전환농지 50% 차액지원, 논 타 작물 재배 조사료 생산용 사일리지 제조비 지원, 논 타 작물 재배농지에도 벼 경영안정 대책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쌀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쌀 생산 감축이 불가피하다"며 "성공적인 논 타 작물 재배 사업이 추진돼 쌀가격 안정과 식량자급률 제고, 농가소득이 보장되도록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끝)

출처 : 영암군청 보도자료
[2018-03-21일 11:48] 송고
보도자료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