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눈길 |
|
|
광주 서구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부패인식도 조사에서 국민 52%는 공직사회가 부패해졌다고 평가한 데 반해 공직자들의 부패 인식도는 8%에 불과해 일반 국민과 공직자들의 부패인식에 대한 괴리가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반 국민은 정보 비공개나 복지부동 등 소극적 업무 처리도 부패로 인식했지만, 공직자들은 뇌물이나 횡령 등 금전적인 부분만 부패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었다.
이처럼 국민과 공직자 간 부패 인식도가 큼에 따라 서구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올바른 청렴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컨설팅에 나선 것.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청렴컨설팅을 통해 서구는 구청 실과 및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공직자의 청렴인식 전환의 필요성, 2017년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측정 결과, 공사 관리 감독 및 인허가 등 청렴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
서구는 이번 청렴컨설팅을 오는 9월까지 계속해 나갈 방침이다.
서구청 관계자는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바로 부정부패 척결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렴교육과 시책 도입 등을 통해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부패 신고시스템 및 구민 감사관제 운영, 맞춤형 청렴교육,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 등 기관·단체와의 청렴클러스터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 중이며 2016년과 2017년 광주시 주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끝)
출처 : 광주광역시서구청 보도자료
|
[2018-04-26일 11:53] 송고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