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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통일 대비 탈북학생 교육지원사업 추진

광주시교육청, 통일 대비 탈북학생 교육지원사업 추진 - 1

광주시교육청이 분단과 전쟁의 시대를 끝내고 통일을 대비하기 위해 탈북학생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교육청은 오는 27일 광주하나센터와 탈북학생 진로·직업캠프 운영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장휘국 광주시 교육감과 윤승현 광주하나센터장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탈북학생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내부 보안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탈북학생 교육지원, 탈북학생 진로·직업 캠프 등 다양한 사업이 원활히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수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시 교육청은 26일 광주교육연수원 시청각실에서 초·중·고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담당 교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담당 교직원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탈북청소년교육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탈북학생과 교사 간 1:1 맞춤형 멘토링 활동을 내실화해 멘토링의 효과를 높이고 지역별 맞춤형 교육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사업은 탈북학생의 개인적 특성에 따른 교육적 요구를 반영해 담임 또는 교과 교사가 멘토가 돼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학생의 특성과 필요에 따라 한국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한 멘토링,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 멘토링, 문화 체험 멘토링, 심리 정서 멘토링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된다.

이날 연수에선 탈북학생과 탈북학생 교육의 이해, 탈북학생 맞춤형 멘토링 지도사례 공유, 탈북학생 교육지원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뤄져 담당 교사들이 멘토링 운영에 대해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가 됐다.

2018년 4월 기준으로 광주시교육청 관내 학교엔 탈북학생 87명이 재학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탈북학생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7년 4월 기준으로 전국에 2천538명이 재학 중이다.

시 교육청 김성남 체육복지건강과장은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몇 년간 탈북학생 교육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며 특히 맞춤형 멘토링 사업은 탈북학생과 학부모, 학교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사업이다"고 말했다.

이어 "분단과 전쟁의 시대를 끝내고 평화의 시대가 열리고 있는 지금, 먼저 온 미래인 탈북학생들을 보호하고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우리 교직원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어 "앞으로도 노력해 주실 멘토 선생님들에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끝)

출처 : 광주광역시교육청 보도자료
[2018-04-26일 17: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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