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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생선회 안심하고 많이 드세요

남해군은 최근 통영시 사량도에서 발생한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과 관련, 해당 등산객들에게 생선회를 판매한 군내 업소에 대해 식중독균, 기타 세균·바이러스 오염·검출 여부 등을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한 결과, 모두 적합 통보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3일 통영시 사량도를 방문한 경북 모 지역 산악회 회원 18명의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이 신고·접수돼 인근 사천시와 고성군 소재 의료기관으로 환자들이 긴급 이송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인근 시·군과 외식업 관련 단체는 자기 지역만의 수산물과 외식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식중독 의심 원인이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은 상태에서 마치 남해군 지역에서 판매된 생선회로 인해 식중독이 발생한 것처럼 보도자료를 배포, 이후 각종 언론매체에 보도되기도 했다.

군은 집단 식중독 발생 당일, 생선회를 판매한 업소에 대해 위생 지도점검과 더불어 ▲의심 식품으로 추정된 광어, 농어 등 동일한 생선회 ▲칼, 도마, 행주, 수조관 해수 등 식품위생 환경가검물 ▲조리 종사자의 인체가검물 등에 대해 식중독균, 쿠도아, 기타 세균·바이러스 등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모든 요인의 오염·검출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검사 결과 지난 21일 검사 전 항목에서 불검출 등 모두 적합으로 통보받아 남해군 내 업소에서 판매한 생선회와 이번 식중독 발생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군 위생안전팀 관계자는 "역학조사에서 김밥, 비빔밥 재료, 생선회 부재료 등 산악회가 자체적으로 준비해 섭취한 음식류에 대한 역학정보 및 가검물을 확보하지 못해 단순히 생선회만 섭취한 것으로 판단해 원인 식품으로 오인 보도된 사례"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남해군의 생선회 및 식품위생 환경가검물 등 식품 관련 위생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판명된 만큼 신선한 남해군 생선회를 안심하고 많이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끝)

출처 : 남해군청 보도자료
[2018-05-24일 16:2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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