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여성안심택배' 올해 210개소로 확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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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여성안심택배' 서비스를 5년간 총 149만8천 명(누적)이 이용한 가운데 올해도 20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기존 190개소(3천760칸)에서 총 210개소(4천119칸)로 확대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안심택배는 '13년 50개소(2만8천 명 이용), '14년 100개소(13만8천 명), '15년 120개소(25만9천 명), '16년 160개소(37만 명), '17년 190개소(49만2천 명)로 개수와 이용자가 매년 증가했다.
'18년 5월까지 이용자는 21만1천 명이다.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집 주변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사건 등 여성을 타깃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13년 7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시는 서울시 공간정보 빅데이터인 '서울정책지도'(gis.seoul.go.kr)를 활용해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에 우선 설치했다.
특히 ▲혼자 사는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가(발산1동 주민센터, 신림여성회관, 일원1동 주민센터 등)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주변(효창공원앞역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광운대역 앞 월계치안센터, 금천구청 민원실 등)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주민센터, 문화센터 등의 거점지역에 중점적으로 설치했다.
또 택배함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반영해 ▲장위동 성북청소년수련관 ▲화곡본동 경로당 등에 설치하고 지역사회의 협조를 얻어 ▲신대방동 해피유통 ▲창2동 신창교회 ▲둔촌동 선린교회 등에 설치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증가하는 여성안심택배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여성안심택배함 중 이용자가 많아 자주 포화상태가 발생했던 대치4동주민센터 보관함 개수를 15칸 증설해 총52칸을 운영한다.
또 현대H몰, NS몰, 11번가, GS SHOP 등 총 9개 온라인쇼핑몰 홈페이지주문서 작성 페이지에 여성안심택배함 주소록을 등록해 온라인쇼핑몰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H몰, 11번가, GS홈쇼핑, NS홈쇼핑, YES24, 롯데홈쇼핑, 씨제이오쇼핑, DHL. K쇼핑에서 이용가능 하다.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는 총 2곳을 제외한 208개소가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지만 물품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에 1천 원씩 연체료가 발생한다.
더욱 자세한 택배함 위치는 서울시 여성가족분야 홈페이지(woman.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는 대구시, 제주도청, 부산시, 광주 광산구청, 경기도 성남시 등의 시·도가 벤치마킹해 운영,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여성안심택배 설치 요구 지역, 이용사항 등을 꾸준히 모니터링한 후 매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안전을 우선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서울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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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9일 16:38]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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