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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효종 영릉' 휴관일 없이 6주간 특별개방

여주 효종 영릉(寧陵)(사적 제195호)
여주 효종 영릉(寧陵)(사적 제195호)

문화재청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류근식)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오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6주간 정기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여주에 있는 효종대왕릉인 영릉(寧陵)과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특별 개방한다.

이번 특별개방은 유동인구가 많은 여름 휴가 기간 중 휴관일인 월요일에 효종대왕릉인 영릉(寧陵)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조치로, 지난해 새로 개관한 세종대왕역사문화관도 휴관일 없이 함께 개방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이다.

다만, 세종대왕릉인 영릉(英陵)과 세종·효종왕릉 간 연결되는 '왕의 숲길'은 원래대로 월요일에 개방하지 않는다.

세종대왕릉인 영릉(英陵)과 효종대왕릉인 영릉(寧陵), 이 두 영릉이 있는 경기도 여주는 수도권과 지방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로 여름 휴가철에 유동인구가 많으며, 지난해 여름 휴가철 특별개방 기간에도 3천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조선 17대 임금인 효종대왕은 재위 10년 동안 군제를 개편하고 군사 훈련을 강화하는 등 병자호란으로 피폐해진 민생을 복구하는 데 온 힘을 쏟았으며, 경제적으로는 대동법을 펼쳤고, 상평통보를 널리 사용토록 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업적을 남겼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에는 세종대왕과 효종대왕 그리고 조선 왕릉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세종대왕께서 후손에게 남긴 훌륭한 업적들과 그 업적의 바탕이 된 애민 정신을 느껴볼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가 전시돼 있다.

유적종합정비공사로 인해 세종대왕릉은 이번 특별개방에서 제외됐으나, 세종대왕역사문화관을 통해 세종대왕릉을 보지 못하는 관람객들은 아쉬움을 달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세계문화유산인 조선 왕릉이 가족과 친지들에게 즐거움과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관람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더 많은 관람객이 자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출처 : 문화재청 보도자료
[2018-07-13일 18: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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