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도안면 화성3리에 붓 마을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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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이 풍경이 있는 농촌만들기 '선비를 꿈꾸는 붓마을 만들기'사업의 하나로 도비 9천만 원과 군비 2억1천만 원 등 총 3억 원을 들여 도안면 화성 3리에 붓 마을을 조성한다.
이번 사업은 증평군 최초로 충북도 무형문화재 제29호 필장(筆匠) 기능보유자로 지정된 유필무 씨를 통해 지역의 교육과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지난 16일 첫 삽을 뜬 이번 사업을 통해 12월까지 ▲붓 목화 체험장 조성 ▲붓을 테마로 한 조형물 및 체험물 전시 ▲붓 공원 조성 ▲마을회관 정비 등을 완료할 방침이다.
붓 목화 체험장에서는 유필무 씨와 함께 직접 붓을 만들어 보고 목화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든다.
이곳은 마을의 노인 인구가 운영에 투입되는 등 노인 일거리 창출 효과도 있다.
군은 자칫 단조로울 수도 있는 마을 안길에는 붓 형상 조형물, 붓 체험 결과물 등을 전시해 붓 마을만의 특색 있는 거리로 꾸민다.
또 곡산연씨(谷山延氏) 가문의 효자 연주운과 그의 손자 연면회의 정려가 보관된 '곡산연문 쌍효각'도 정비해 선비마을 이미지를 부각한다는 계획이다.
343㎡ 면적으로 조성되는 붓 공원에는 데크 및 파고라를 설치해 마을 주민과 방문객의 교류장소로 활용한다.
이 밖에도 각 가정의 문패와 마을 진입부에 위치해 방문객이 제일 먼저 접하게 되는 마을회관도 특색 있게 꾸미는 등 붓 마을만의 이색 볼거리로 채워 나갈 방침이다. (끝)
출처 : 증평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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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0일 10:13]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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