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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대학길 낭만의 거리' 조성공사 완료

울산 동구가 올해 3월부터 총 사업비 7억 원을 들여 추진한 '대학길 낭만의 거리' 조성공사를 지난 8월 18일 자로 준공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과학대학교 정문∼화정공원 구간인 '대학길' 0.7㎞ 구간의 양쪽 보도를 정비하고 가로수로 당종려 113주를 새로 심었으며 밤에 아름다운 빛을 내는 광섬유 열주등 16개를 곳곳에 배치해 야간에도 걷기 좋은 거리로 조성했다.

특히 기존에 수형이 좋지 않은 가로수(해송)를 야자수의 일종인 당종려로 모두 바꾸어 도시 가로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현재 동구지역에는 일산해수욕장 해안도로 일대에 당종려, 워싱턴야자, 카나리아야자 등 159그루, 대왕암공원 앞 등대로 일대에 당종려와 소철 등 161그루가 각각 가로수로 심어져 있다.

또 울산과학대 정문∼화정공원까지의 사업 구간 중 사람들의 통행이 가장 많은 대송시장 주 출입구 앞 횡단보도에는 기존 차도 2차선을 '확장형 인도'로 개선해 사람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만들었다.

현재 횡단보도 양옆의 도로 2차선 공간에는 전통시장 방문객 등을 위한 공영주차장이 운영 중인데 주차 차량이 횡단보도를 막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확장형 인도'를 조성한 것이다.

동구 관계자는 "걷기 불편하던 낡은 보도블록을 정비하고 시야를 어지럽히던 해송 가로수를 당종려 가로수로 바꾼 이후 주민들은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대학교 입구에서 일산해수욕장으로 연결되는 중간 구간인 데다 전통시장 등 상가 밀집지역이어서 도시 경관 개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울산동구청 보도자료
[2018-08-20일 15: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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