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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도 엄지 척 '함양산삼축제'

외국인도 엄지 척 '함양산삼축제' - 1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국제행사 승인을 받은 함양군 산삼축제장을 찾은 외국인들이 불로장생 힐링 기운을 온몸으로 느끼며 산삼 종주지 함양을 세계에 알렸다.

군에 따르면 독일·헝가리·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중국·인도·사우디아라비아·우크라이나·팔레스타인·대만·필리핀·일본·몽골·베트남·인도네시아·에티오피아·러시아 등 17개국 100여 명의 '외국인 산삼원정대'가 지난 14일 산삼축제를 찾아 축제를 즐기며 SNS를 통해 축제와 함양군을 홍보했다.

단국대를 비롯한 유학생들로 구성된 이들 원정단은 '황금산삼을 찾아라!'를 비롯한 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상림 산책로·남계서원·정여창 고택 등 함양의 관광명소를 답사하며 실시간으로 자국의 SNS나 유력 언론과 포털사이트 등에 함양과 축제를 홍보했다.

이번 원정대를 인솔한 단국대 임정아 팀장(국제협력처)은 "각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들이 산삼의 고장에서 개최한 함양산삼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함양의 아름다움과 우리 전통문화를 이해했으며 대한민국이 산삼종주국임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출신의 야코브레바 루드밀라(23세·IAKOVLEVA LIUDMILA)씨는 "2020산삼항노화엑스포가 열리는 함양 방문이 매우 설렜다"며 "축제뿐만 아니라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남계서원과 한옥마을의 일두 고택에서 선비의 고장 함양의 전통에 매료됐다. 앞으로도 자주 함양에 오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 유학생인 왕천훼(27세·WANG QIANHUI)씨는 "전국 시대 진(秦)나라와 진시황이 도읍으로 정했던 산시성(陝西省)의 유서 깊은 도시인 센양(咸陽)과 같은 이름의 도시가 한국에도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중국인들이 성인으로 추앙하는 최치원 선생이 조성한 상림에서 한국의 문화와 전통, 그리고 산삼을 주제로 한 항노화 축제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외국인 원정대를 맞은 서춘수 군수는 환영식에서 "원정대에 참가한 외국인 유학생들이 세계인의 명약인 산삼,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심마니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는 물론이고, 관광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외국인 팸투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끝)

출처 : 함양군청 보도자료
[2018-09-18일 14:5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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