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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수, 해안조성ㆍ연안 정비 위해 해양수산부 방문

부산 기장군수, 해안조성ㆍ연안 정비 위해 해양수산부 방문 - 1

부산 기장군(군수 오규석)은 오규석 기장군수가 9월 20일 해양수산부에서 추진 중인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월내∼길천 지구 및 임랑 지구' 반영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설명하기 위해 해양수산부를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남해로 열려있는 월내∼길천 지구 연안은 평상시에도 S계열 파랑이 상습적으로 내습해 월파(越波) 침수피해가 빈번히 일어나는 곳이지만, 피해방지시설이 미비한 실정이다.

특히 배후 도심지역인 월내·길천마을은 태풍해일이 발생하면 고파랑 및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상습적인 침수피해는 물론이고 이로 인한 재난의 위험도 높아 피해방지시설의 설치가 꼭 필요한 지역이다.

임랑 지구는 임랑해수욕장 전면해상의 고파랑에 의한 배후 마을의 침수 및 모래 유실 등으로 주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모래 유실에 따른 백사장 협소로 매년 여름철 임랑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현재 기장군은 태풍 내습 시 '월내∼길천 지구'의 해일 침수 피해방지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주)'으로부터 '고리원전 주변 지역 개발 및 주민복지사업'으로 200억 원을 지원받아 '월내∼고리 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1단계)'을 '19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임랑해수욕장'의 경우, 연안정비 사업비 약 12.3억 원(국비 8.6억, 시비 3.7억) 확보해 호안(L=424m)을 정비 중이다.

그러나 기장군은 월내·길천·임랑 주민들의 재해로 인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월내∼고리간 상습해일 피해방지시설사업(2단계)'과 '임랑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 을 연계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양수산부 연안계획과를 방문한 오규석 기장군수는 "지역 주민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재산을 지키는 것이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연안 정비를 위해서는 '제3차 연안정비기본계획'에 '월내∼길천 지구 및 임랑 지구'가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재해로부터 안전한 연안조성과 쾌적한 해수욕장을 만들 수 있도록 해양수산부 및 부산시와도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장군은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는 백사장 모래가 부산지역 연안의 지속적 침식으로 유실돼, 태풍 내습 시 각종 어항 시설물의 파손 등으로 인근 주민들의 재산 피해 규모가 날로 증가하는 문제점은 최근 언론에서도 지적한 바 있다며 언론 및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끝)

출처 : 부산기장군청 보도자료
[2018-09-20일 17: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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