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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Net] 하이난 자유무역지구, 중국 개방의 새로운 장 열어

AsiaNet 75838

(베이징, 중국 2018년 10월 19일 AsiaNet=연합뉴스) 지난 화요일, 중국은 남부 도시 하이난 성을 자유무역지구(Free Trade Zone, FTZ)로 조성하기 위한 세부계획을 공개했다. 이는 최근의 경제 개방 추진의 일환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이번 계획은 중국의 내각인 국무위원회가 시달했다. 이번 계획에서는 자유무역지구 개발에 관한 목표와 범위를 설정하고, 외국투자에 대한 제한이 더욱 경감되는 핵심산업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2020년까지 하이난의 무역과 투자 활성화를 추진하고, 우수한 법률적 환경, 완벽한 금융서비스, 효율적인 규제, 환경친화적 환경을 제공하며, 인근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는 수준 높은 자유무역지구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해외 투자자는 관광, 교육 및 이동통신 등 다양한 핵심영역에 더 폭넓게 참여할 수 있게 된다. 하이난 자유무역지구 내에서는 해외투자가 제한되는 경제 영역을 규정한 제한목록 접근법이 적용된다.

지난 6월, 중국은 개방정책의 일환으로 자유무역지구 내 해외투자에 대한 새로운 제한목록을 공개했다. 이번 목록의 항목 수는 기존의 95개에서 45개로 감소했다.

또한, 이번 계획은 하이난에 해외투자 참여 승인에 대해 더 많은 자율성을 보장했다. 고부가가치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외 사업체는 더는 시장 참여를 위한 중앙기관의 검토를 받지 않아도 된다.

국제 무역을 진흥하기 위해서 다국적 및 무역업체가 하이난을 자신들의 해외 또는 지역 내 무역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는 가운데, 세관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시스템이 활용된다.

기자회견에 참여한 상무부 부부장 Wang Shouwen에 따르면, 하이난 자유무역지구 개발계획의 핵심적인 특징 중 하나는 하이난의 독특한 특성을 고려했다는 점이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이 지역을 세계적인 운송 중심지로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및 해외 운송업체가 자유무역지구에 영업점 또는 지사를 구축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개발계획은 하이난에 이미 조성된 의료 서비스에 대한 강점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하이난은 최근 수년간 이루어진 해외 의료기기와 의약품 수입에 대한 규제 및 비자정책에 대한 완화 덕분에 다수의 첨단 의료기관과 해외 출신 의사를 유치하고 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시범지구 내에서는 일부 의료기기에 대한 관세도 인하될 전망이다.

이번 계획은 중국 국무위원회 공식 웹사이트(www.gov.cn)에 게시됐다.

자료 제공: www.gov.cn

[편집자 주] 본고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음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2018-10-20일 19: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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