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보도자료 좌측메뉴 보도자료 전체 정치 정부 전국 경제 금융 IT/과학 생활/레저 유통/운수 제조 문화/예술 건강 사회 국제 기타
연합뉴스 홈 > 보도자료 > 내용보기 | 인쇄
부산 동래구, '다문화 가정 전통 돌잔치' 열어

부산 동래구, '다문화 가정 전통 돌잔치' 열어 - 1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는 지난 21일 동래향교 명륜당에서 다문화 가정 5가족과 친척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전통 돌잔치'를 열었다.

돌잔치는 우리나라의 옛 풍습으로 생후 1년이 되는 날 그동안 아기가 큰 고비를 넘기고 무탈하게 자라남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잘 자라기를 기원하는 행사에서 유래됐다

구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이의 첫 돌을 챙기지 못했거나 문화적 차이로 돌잔치를 하지 않은 다문화 가정 자녀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 돌잔치 풍습을 이해하고 출산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다문화 가정 전통 돌잔치'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아기의 장수와 다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차린 돌상에 동래향교에서 돌잔치에 참가하는 부모에게 한복을 대여해 주었고 자녀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로 김우룡 구청장이 직접 아기들의 목에 명주실을 걸어주는 이벤트를 가졌다.

특히 돌잔치의 하이라이트인 돌잡이는 엽전, 마패, 붓, 무명실, 판사 봉, 청진기 등을 준비해 부모의 간절한 바람을 담아 아기들이 무엇을 잡을지를 함께 지켜보며 흥미진진하게 진행됐다.

이어 가족별로 기념사진을 찍고 다과를 즐기며 서로 덕담을 나누는 훈훈한 시간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우룡 동래구청장은 "우리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자라서 글로벌 인재,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

출처 : 부산동래구청 보도자료
[2018-10-23일 15:16] 송고
보도자료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