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18 김장철 음식물류폐기물 특별대책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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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12일부터 12월 28일까지 '2018년 김장철 음식물류폐기물 특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책에 따르면 이 기간에 다량으로 발생하는 김장 쓰레기(무, 배추 등 각종 채소류)는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음식물류폐기물 전용수거 용기 대신 생활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울산시는 현재 하루 평균 284톤의 음식물류폐기물이 발생하고 있으나 김장철에는 약 17톤이 증가해 301톤 정도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울산시의 공공처리시설 용량인 280톤을 훨씬 초과하는 것으로 매일 21톤 정도를 민간처리시설 등에 위탁 처리해야 하며 민간처리시설에 위탁 처리할 경우 약 2억5천만 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소요된다.
또한 김장 쓰레기는 일시적으로 다량 배출돼 수거 지연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성상 섬유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공공처리시설의 자원화 처리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시 관계자는 "김장철을 맞아 음식물류폐기물 수거 지연으로 인한 주민 불편사항을 예방하고 공공처리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한시적으로 김장 쓰레기 배출과 처리방법을 변경하게 됐다"며 "시민들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끝)
출처 : 울산광역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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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일 15:04] 송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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