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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능 마친 청소년 대상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 실시

경상남도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소비자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19일 산청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24일 창원남산고등학교까지 총 55개 학교 1만372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경상남도소비생활센터와 경상남도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울산지원 소속의 전문강사 16명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수능시험 이후 고3 청소년은 소비생활에 대한 경험이나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악덕 상술 업체와 기만 상술 업체의 주 타깃이 돼 소비자 피해에 쉽게 노출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긴 학생들이 아르바이트 등을 통해 돈을 벌기도 쓰기도 하면서 소비 활동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그동안 고3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바람직한 소비 활동 교육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주요 피해 유형으로는 ▲일정 기간 대금을 유예해주는 교재 판매 ▲불필요한 대학교재 할인 판매 ▲수험표 제시 할인을 통한 소비 유인 ▲설문조사 참여 및 사은품 무료 제공을 통한 소비 유인 등이 있으며 피해 품목은 어학 교재, 화장품, 여행상품, 휴대폰, 중고거래, 잡지, 성형수술 등으로 매우 광범위하다.

특히 최근에는 고액 아르바이트, 취업보장 등으로 학생들을 현혹해 불법 다단계판매에 끌어들이는 피해 사례도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편 도는 청소년들의 현명한 경제활동과 소비생활을 위해 학기 중에는 시·군과 함께 '돈의 가치', '금융회사 금융상품', '직업과 경제활동' 등의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기영 도 경제통상국장은 "도내 청소년들의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고 청소년들이 스스로 권리를 찾고 책임도 다하는 현명한 소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끝)

출처 : 경상남도청 보도자료
[2018-11-19일 17: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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